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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검증한 AI 신용평가, 베트남 진출…어피닛, 금융 포용 확대 나선다

인도서 검증한 AI 신용평가, 베트남 진출…어피닛, 금융 포용 확대 나선다

AI 금융 플랫폼 어피닛이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디지털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체 AI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활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 계층의 신용 접근성을 높이고 새로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 The post 인도서 검증한 AI 신용평가, 베트남 진출…어피닛, 금융 포용 확대 나선다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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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금융 플랫폼 어피닛이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와 손잡고 금융 포용 확대에 나선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롯데파이낸스베트남(LFVN)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대안신용평가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 인도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동남아 사업 확장의 첫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천영일 법인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어피닛 최규성 CIBO(왼쪽에서 다섯번째), 관계자들과 함께 ‘데이터 기반 디지털 금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 어피닛)
베트남 3,300만 씬파일 공략…AI 신용평가로 금융 접근성 확대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어피닛이 자체 개발한 AI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활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thin-file) 계층과 금융 소외계층의 신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다. 기존 금융권이 활용하는 정형 신용정보 대신 통신과 결제, 앱 이용 패턴 등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피닛은 양사와 함께 디지털 대출 상품과 심사 프로세스, 신용평가 체계를 공동 설계한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와 롯데파이낸스베트남이 보유한 현지 고객 기반과 영업 네트워크에 어피닛의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베트남은 대안신용평가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베트남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비공식 경제 부문 종사자는 약 3,300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64%를 차지하지만 상당수가 급여 이체나 납세 기록 등 공식 금융 이력이 부족해 기존 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높은 스마트폰 보급률과 모바일 금융 확산에도 불구하고 신용평가 인프라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점도 AI 기반 금융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 천영일 법인대표는 “어피닛의 기술 및 디지털 역량과 신한파이낸스의 금융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보다 폭넓은 고객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파이낸스베트남 공성식 법인대표는 “비금융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체계가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베트남 금융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피닛은 인도 시장에서 10년 이상 운영하며 검증한 ACS 기술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글로벌 확장의 첫 동남아 거점으로 삼는다. 향후 인도네시아 진출도 추진하며 AI 기반 금융 포용 모델을 신흥 시장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규성 어피닛 CIBO는 “베트남은 이미 많은 한국 금융기관이 진출해 있는 시장”이라며 “인도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금융사들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가장 큰 고객층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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