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품 시장이 단순한 비건 식품을 넘어 건강관리와 기능성 식품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식물성 원료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B2B 공급망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더브레드블루는 정부의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정책금융 연계 지원을 발판으로 기능성 식품 연구와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브레드블루,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자료 제공: 더브레드블루)
비건 베이커리에서 기능성 식품까지…푸드테크 경쟁력 확대
더브레드블루는 비건 및 대체식품을 개발·제조·유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식물성 원료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한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최근에는 단식모방식단(Fasting Mimicking Diet, FMD)과 기능성 케어푸드 분야까지 연구를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업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창업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 74%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매출 50억 원을 돌파하는 동시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빠른 제품 개발과 시장 대응력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도 이번 선정 과정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더브레드블루는 B2B 사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형 F&B 브랜드 납품을 비롯해 군납, 병원과 케어푸드 공급, 외식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공급 경험을 축적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의료기관, 소규모 브랜드까지 고객층을 확대했다. 레시피 개발부터 생산, 물류, 유통까지 연결하는 운영 체계도 사업 확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식품 개발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식물성 단백질과 기능성 소재, 비건화(Veganization)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외부 연구기관과 협업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등록 및 출원 특허는 모두 14건으로, 천연 발효종 배양 기간을 단축하는 기술과 초고압 추출 기반 식물성 단백질 수율 향상 기술 등을 실제 제품 생산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T센터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과제에도 참여하며 푸드테크 기업으로서 연구 역량을 축적했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비건 베이커리와 대체식품 기술,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FMD를 포함한 기능성 식품 연구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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