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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닉, 군수 수기문서 AI로 디지털화…국방 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 착수

인피닉, 군수 수기문서 AI로 디지털화…국방 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 착수

인피닉이 군수 분야 수기문서를 AI 기반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지능형 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OCR과 시각언어모델(VLM), 온톨로지를 결합한 기술로 군수정보체계 연계와 국방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The post 인피닉, 군수 수기문서 AI로 디지털화…국방 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 착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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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수기로 작성되는 군수 문서를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축적된 데이터를 향후 AI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피닉은 ‘군수 분야 비정형 수기문서에 대한 OCR 기반 지능형 데이터 처리·구조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 2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오는 12월 납품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한다.

인피닉, 국방 지능형 데이터 처리 시스템 개발 (자료 제공: 인피닉)
군수 수기문서 AI가 자동 구조화, 국방 AI 플랫폼으로 확장
개발 대상은 보급청구서와 정비기록서, 물자현황표 등 군수 현장에서 활용되는 비정형 수기문서다. 인피닉은 AI OCR 기술을 활용해 문서를 자동 인식하고 군수정보체계(DELIIS)와 연동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구조화할 계획이다.

현재 군수 문서는 수기로 작성한 뒤 담당자가 다시 전산에 입력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반복 업무와 입력 오류가 발생하고, 외부 클라우드 기반 범용 OCR로는 물자분류번호(NSN)와 부대 약호 등 군 특화 코드 인식에도 한계가 있었다.

인피닉은 정밀 광학문자인식(OCR), 시각언어모델(VLM), 온톨로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엔진을 적용한다. OCR이 문자를 판독하면 VLM이 문맥을 분석해 오인식을 보정하고, 온톨로지가 군수 규칙에 따라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문자 인식률 95% 이상과 오류율(CER) 5% 미만, 문서 1장당 처리시간 5분 이내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 시스템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온프레미스 폐쇄망에서 운영되며 데이터 암호화와 역할별 접근 제어, 개인정보 자동 마스킹 등을 포함한 보안 체계도 적용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데이터 입력과 검증에 필요한 시간을 50% 이상 줄이고 반복적인 전산 입력 업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축적된 정비 데이터를 시계열로 분석해 장비 정비 시기를 예측하는 체계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기술 개발에는 육군사관학교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개발 공간을 제공하고 군수 온톨로지 설계와 검증을 공동 수행한다.

인피닉은 개발된 데이터를 자사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오론(AURON)’과 연계해 정비 이력과 물자 현황을 의미 기반으로 검색·분석하고, 장비와 부대, 물자 간 연관성을 시각화하는 군 특화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인피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수기 문서 전산화를 넘어 군수 정보를 고품질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는 국방 디지털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군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국방 AI와 공공 분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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