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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체·EPC마다 다른 공급망…엠로, 기업 맞춤형 구매 세미나 출시

조선·반도체·EPC마다 다른 공급망…엠로, 기업 맞춤형 구매 세미나 출시

엠로가 기업의 산업과 구매 목표에 맞춰 커리큘럼을 설계하는 B2B 구매 세미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구매 직무 플랫폼 바이블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공급망 이해와 구매 전략, 협상, 원가 분석, 글로벌 이슈 대응을 이론과 실습으로 제공한다. 참여기업은 사전 상황 분석과 ... The post 조선·반도체·EPC마다 다른 공급망…엠로, 기업 맞춤형 구매 세미나 출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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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마다 구매 부서가 관리하는 위험은 다르다. 조선업은 장기 납기와 대형 프로젝트 자재를, 반도체 산업은 공급 제약과 품질 기준을, EPC 산업은 프로젝트 일정과 원가 변동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원가 절감만으로는 공급 차질과 지정학적 위험, 원자재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어렵다. 엠로가 산업과 기업별 상황에 맞춰 전략과 실습 과정을 구성하는 B2B 구매 세미나를 출시했다.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는 기업의 구매 인사이트 발굴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구매 세미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엠로가 기업의 산업과 구매 목표에 맞춰 구성하는 B2B 구매 세미나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사진 제공: 엠로)
이번 프로그램은 엠로가 운영하는 구매 직무 커리어 플랫폼 ‘바이블(BUYBLE)’의 교육과정을 기업 대상 서비스로 확장한 것이다. 개인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던 직무 지식과 전문가 콘텐츠를 기업의 산업과 공급망 구조, 교육 목표에 맞춰 다시 구성한다.

기본 과정에서는 구매 업무 프로세스와 공급망의 구조, 구매 전략 수립 방법을 다룬다. 구매 요청과 공급업체 탐색, 견적 비교, 계약, 납품, 평가로 이어지는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기업의 목표에 맞는 구매 기준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심화 과정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기업의 대응 방안, 구매 협상 전략, 구매 원가 분석, 전략적 원가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원자재와 물류비, 환율, 공급업체의 생산 여건 등 구매가격을 구성하는 요소를 분석하고 협상과 공급처 다변화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교육에는 사례 분석과 실습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참여자는 자사 구매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 지연과 가격 인상, 협상, 공급업체 선정 등의 상황을 바탕으로 대응 전략을 설계한다. 교육에서 배운 개념을 실제 구매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사진은 제조와 조선, 석유화학,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EPC 등 다양한 산업에서 구매 업무를 수행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다. 산업별 조달 방식과 공급업체 구조, 원가 요소가 다른 만큼 기업의 사업 특성과 구매 과제에 맞는 전문가를 배정한다.

엠로는 최근 국내 조선업체 A사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구매 업무와 연결된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서 구매 진단과 솔루션 상담까지 연결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바이블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엠로는 기업의 산업과 구매 조직, 공급망 현황, 교육 대상자의 직무 경험, 해결하려는 과제 등을 분석한 뒤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같은 산업에서도 구매 규모와 공급업체 수, 해외 조달 비중, 원가관리 방식에 따라 필요한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구매 조직을 새로 구성하는 기업에는 프로세스와 역할 정립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기존 조직의 역량을 높이려는 기업에는 협상과 원가 분석, 공급망 위험관리 등 심화 과정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세미나 이후에는 교육에서 확인한 문제를 실제 프로세스와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상담도 연계한다. 엠로의 AI 기반 구매 솔루션을 활용해 공급업체와 원가, 계약, 구매 실적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교육과 솔루션 상담을 연결하는 구조는 구매 담당자의 이해와 시스템 도입 사이의 간극을 줄일 수 있다. 다만 기업은 세미나에서 도출한 과제를 기준으로 프로세스 개선이 필요한 영역과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영역을 구분하고 투자 효과를 판단해야 한다.

엠로 관계자는 “원가 절감과 공급망 위험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기업 구매 세미나는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기존 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반도체 소부장, EPC 등 공급망 변동성에 민감한 산업을 중심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로는 2000년 설립 이후 기업용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기업 그룹과 공기업, 금융사, 콘텐츠·플랫폼 기업 등 여러 산업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구매와 공급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맞춤형 세미나의 성과는 교육 만족도보다 구매 업무의 변화로 판단해야 한다. 교육 이후 공급업체를 얼마나 다변화했는지, 원가 구조를 더 정확하게 분석하는지, 구매 소요시간과 공급 차질 대응 속도가 개선됐는지가 핵심 지표다. 세미나에서 얻은 인사이트가 구매 기준과 업무 프로세스, 데이터 관리 체계로 이어질 때 기업 교육은 실제 공급망 대응력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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