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의 뷰티 매장이 이번에는 한국식 목욕탕을 입는다.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매장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세계관을 공간 전체로 구현하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늘어나는 가운데 목욕 문화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은 센녹은 오래된 동네 목욕탕을 선택했다. 붉은 벽돌 건물 위로 굴뚝을 세우고 내부에는 하늘빛 타일과 우드 소재를 배치해 익숙한 목욕탕의 기억을 현대적인 뷰티 공간으로 바꾼다. 센녹이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상설 오프라인 매장이다.
세화피앤씨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센녹(SENNOK)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성수동에 첫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센녹 배스 하우스 성수(SENNOK BATH HOUSE SEONGSU)’를 정식 오픈한다.
센녹은 목욕(Bath) 문화를 기반으로 향과 바디·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여온 브랜드다. 이번 플래그십 역시 한국 목욕탕에서 느낄 수 있는 친숙한 이미지와 깨끗함을 공간 디자인에 적용했다.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붉은 벽돌과 굴뚝이다. 과거 동네 목욕탕을 연상시키는 건물 형태를 활용하면서 브랜드가 지향하는 배스 문화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내부에는 하늘빛 욕실 타일과 우드 톤을 적용해 외관의 레트로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오는 10월 7일 문을 여는 ‘센녹 배스 하우스 성수’ 조감도. 한국식 목욕탕을 모티브로 붉은 벽돌과 굴뚝을 외관 디자인에 적용했다. (자료 제공: 센녹)
붉은 벽돌·굴뚝으로 만든 브랜드 세계관…첫 상설 매장은 성수
이번 매장은 센녹이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 운영하는 상설 오프라인 공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온라인이나 일시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성수동에 지속적으로 방문객을 만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해 브랜드의 제품과 콘셉트를 함께 경험하도록 한다.
센녹은 성수동을 찾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과의 접점을 만드는 공간으로도 플래그십을 활용한다. K-뷰티 브랜드와 패션·라이프스타일 매장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해외 소비자가 센녹의 제품과 배스 콘셉트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센녹 마케팅 관계자는 “센녹 배스 하우스 성수는 글로벌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 매장이 될 것”이라며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성수동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에게 센녹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센녹은 목욕 문화를 기반으로 감성적인 향을 접목한 바디·헤어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성수 플래그십을 브랜드의 오프라인 경험을 강화하고 국내외 소비자와 접점을 만드는 거점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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