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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벤처스, 미국 K-베이커리 카페 ‘스모킹 타이거’ 시드 투자…5개 주 이상 진출 추진

더벤처스, 미국 K-베이커리 카페 ‘스모킹 타이거’ 시드 투자…5개 주 이상 진출 추진

더벤처스가 미국에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스모킹 타이거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 스모킹 타이거는 옥수수·쑥·흑임자 라떼와 한국식 베이커리 메뉴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62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약 39% 성장했다. 올해 6월 개점한 텍사스 캐럴턴 ... The post 더벤처스, 미국 K-베이커리 카페 ‘스모킹 타이거’ 시드 투자…5개 주 이상 진출 추진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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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라떼와 베이커리를 앞세운 미국 현지 카페 브랜드가 투자 유치를 통해 매장 확대에 나선다. 옥수수와 쑥, 흑임자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현지 소비자를 확보하고, 중앙 생산시설을 통해 여러 매장에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모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스모킹 타이거는 지난해 매출 62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텍사스에 진출해 신규 매장의 초기 수요도 확인했다. 더벤처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모킹 타이거의 미국 내 신규 시장 진출과 가맹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글로벌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미국에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스모킹 타이거(Smoking Tiger, 대표 노아 조)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모킹 타이거 로고 (자료 제공: 스모킹 타이거)
스모킹 타이거는 2020년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다. 옥수수와 쑥, 바나나우유, 흑임자 등을 활용한 시그니처 라떼를 선보이고 있으며, 해당 메뉴들이 전체 음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베이커리 제품은 크림치즈 마늘빵과 자색고구마 모찌빵, 소금빵 등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브랜드 운영에는 외식업과 제과, 브랜딩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노아 조 대표는 10년 이상 F&B 브랜드를 창업·육성하며 2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제과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최아영 파티시에와 F&B 브랜드 10여 개를 론칭한 앤디 리도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스모킹 타이거의 2025년 매출은 624만 달러로 2024년 450만 달러 대비 약 39% 증가했다. 자체 앱 회원은 7만1885명이며 재방문율은 64%를 웃돈다. 롯데와 진로, 이마트 아메리카 등 한국 기업과의 협업 이벤트를 통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해 왔다.

중앙 키친으로 최대 40개 매장 지원…텍사스 거점 확장
스모킹 타이거의 매장 운영은 대형 플래그십 매장인 ‘브레드 팩토리(Bread Factory)’와 소형 매장인 ‘커피 랩(Coffee Lab)’으로 구분된다. 브레드 팩토리는 지역 커뮤니티가 모이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커피 랩은 향후 가맹사업을 고려해 출점 비용을 낮춘 형태로 설계했다.

올해 6월 텍사스 캐럴턴에 문을 연 브레드 팩토리는 개점 30일 만에 매출 18만 달러를 넘겼다. 캘리포니아 몬터레이파크의 커피 랩 역시 개점 60일 만에 1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100여 명의 예비 가맹점주가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장 확장을 뒷받침하는 생산시설도 갖췄다. 자회사 M.G.H.(무궁화)는 약 560㎡ 규모의 중앙 키친에서 냉동 생지와 페이스트리 시트, 필링 등을 생산해 각 매장에 공급한다. 생산 공정을 한곳으로 모아 제품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현재 시설은 최대 40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모킹 타이거는 이번 투자금을 미국 내 신규 시장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망을 구축하고 오스틴과 휴스턴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뉴저지와 조지아, 버지니아에서는 주 단위 라이선스 파트너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출을 추진한다.

중앙 공급망의 타 주 확장과 신메뉴 개발, 디지털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구축한 메뉴와 매장 운영 체계를 다른 지역에서도 구현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5개 주 이상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한국을 K-팝과 드라마로 접한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매일 마시는 커피와 빵에서 한국을 다시 찾는다”며 “스모킹 타이거는 미국 현지에서 출발해 메뉴와 공간, 생산과 가맹 체계를 차례로 갖춘 팀인 만큼 한국식 카페를 미국 여러 도시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아 조 스모킹 타이거 대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검증한 메뉴와 운영 방식을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같은 품질로 구현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텍사스를 거점으로 5개 주 이상에 진출해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식 카페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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