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매출 766억, 영업이익 102억 달성…창립 이래 최대 매출 및 3년 연속 흑자 행진
-중소형 빌딩 대상 ‘오피스B’ 사업 강북권 확대…입주사 전용 앱 커머스 기능 강화로 신사업 고도화
연간 주요 실적 그래프(자료 제공: 스파크플러스)
공유오피스 브랜드 ‘스파크플러스(대표 손주환)’가 2025년 매출 766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01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82억 원) 대비 24.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13.3%로 전년(10.8%) 대비 상승하며 안정적인 두 자릿수 수익 구조를 증명했다.
이번 실적은 공격적인 외형 확장보다 내실 중심의 운영 효율 개선에 집중한 전략의 결과로 풀이된다. 스파크플러스는 전국 41개 지점의 높은 입주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전사적인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사업 전략 측면에서는 신규 출점 속도를 조절하며 ‘선택과 집중’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오피스 사업 ‘오피스B’는 운영 표준화와 수익 모델 검증을 마치고 강북권까지 권역을 넓히며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운영 중인 4개 지점 중 3개 지점은 입주율 100%를 기록 중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오피스B’를 통해 공유오피스 운영 역량을 중소형 빌딩 시장으로 확장하고, 임차인에게는 프리미엄 업무 환경을, 임대인에게는 자산 가치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방침이다.
플랫폼 중심의 신사업 고도화와 고객 락인(Lock-in)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출입 관리부터 공간 예약까지 오피스 이용 필수 기능을 담은 전용 앱에 커머스 기능을 결합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했다. 앱 내 구축한 커머스 스토어는 입주사가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하며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하는 핵심 채널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순 공간 제공을 넘어 입주사의 업무 효율과 성장을 견인하는 강력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재무 측면에서는 상존하던 잠재적 리스크를 해소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10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하며 이자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재무 부담 요인을 완화했다.
손주환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지난해는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며 질적 성장을 도모한 ‘전략적 체질 개선’의 한 해였다”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오피스B 등 신사업 외연을 확장해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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