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직관 중심 운영 한계 지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필요성 강조
-228개 매장 적용 사례 통해 AI 운영 효과 검증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한 포스페이스랩 (사진 제공: 포스페이스랩)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이 데이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포스페이스랩이 현장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기존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던 운영 구조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실제 적용 성과까지 제시했다.
포스페이스랩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2026’에 참가해 세미나 발표와 AI 운영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이터·AI 결합… 위기 매장 ‘조기 감지’ 운영 체계 제안
세미나에서 포스페이스랩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매출, 리뷰, 발주, QSC 등 다양한 매장 데이터를 비롯해 본사 슈퍼바이저의 점검 기록과 실행 결과까지 통합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축적, 판단 고도화, 실행으로 이어지는 3단계 운영 구조를 제안했다. 단순 현황 분석을 넘어 위기 매장을 조기에 감지하고 본사의 대응이 실제 현장 실행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러한 구조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프랜차이즈 AI 운영 플랫폼 ‘데이터퓨레(Datapuree)’를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매장과 본사의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패턴 분석과 규칙 기반 판단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며 대응 방안까지 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장에서는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얌샘김밥 228개 매장에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도입한 결과, 모니터링 커버율 97.8%를 달성하고 연간 6천 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진 매장에 대한 당일 대응 체계가 구축되며 운영 속도와 정확성이 개선됐다.
기존 엑셀 취합과 수기 점검 중심의 운영 방식은 자동 데이터 수집과 실시간 대시보드, 디지털 QSC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 간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실행 중심의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얌샘김밥 부스를 통해 데이터퓨레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실제 매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와 자동화된 업무 배정 프로세스가 공개되며 프랜차이즈 본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스페이스랩 측은 AI 확산과 소비자 행동 변화, 제도 환경 변화에 따라 데이터 기반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운영 기록의 디지털화가 기업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승영욱 포스페이스랩 대표는 “데이터 기반 운영은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이 동일한 기준으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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