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인셉션 선정…GPU 인프라·글로벌 VC 네트워크 지원 확보
진료 음성→의무기록 자동화 ‘코니보’…소버린 AI 기반 의료 플랫폼 구현
의료 AI 스타트업 텐시온 로고 (자료 제공: 텐시온)
의료 AI 스타트업 텐시온이 글로벌 AI 생태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텐시온(대표 허정)은 27일 엔비디아(NVIDIA)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엔비디아 인셉션’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GPU 인프라, 기술 멘토링, 투자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는 기술력과 성장성을 검증받는 지표로 평가된다.
진료 데이터 외부 반출 없는 ‘소버린 AI’ 의료 플랫폼
텐시온의 핵심 기술은 의료 AI 플랫폼 ‘코니보(Conivo)’다. 이 플랫폼은 의사와 환자의 진료 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의무기록(SOAP)을 자동 생성하고, 이후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관리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갖는다.
특히 코니보는 의료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원 내부에서 처리하는 ‘소버린 AI’ 아키텍처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DGX Spark 기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며, 데이터 보안과 규제 대응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텐시온은 설립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1차 의료기관에서 파일럿을 진행하며 기술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의약품 정보 기업과 협력을 논의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 기술인 ‘13-병렬 SOAP 생성 방식’은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향후 국내 3만여 개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텐시온 측은 “엔비디아 인셉션 참여를 통해 기술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의료 데이터 주권을 지키는 AI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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