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유휴부지까지 태양광 확대…발전소 220MW 구축 목표
RE100 온사이트 PPA 도입…전력 생산-소비 연결 구조 강화
모햇, 태양광 사업 범위 확대 (자료 제공: 모햇)
재생에너지 시장이 ‘설치’에서 ‘연결’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이 ‘2026년 발전소 확장 로드맵’을 공개하고 태양광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 지붕 중심의 발전소 구축에서 벗어나 주차장 상부와 유휴 토지까지 발전 부지를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분산형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산지소형’ 전력 모델…RE100 시장 공략
모햇은 2026년 말까지 누적 발전소 용량 220MW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월평균 9.3MW 수준으로 설비를 지속 확충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기반 에너지 자립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RE100 이행 기업을 대상으로 ‘온사이트 PPA(전력구매계약)’ 모델을 도입한다. 발전소가 설치된 건물에서 생산된 전력을 해당 건물이 직접 사용하는 구조로, 생산과 소비를 연결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 과정에서 B2B 전기 직구 플랫폼 ‘솔라쉐어바로’와 연계해 기업의 재생에너지 조달 경로도 확대한다.
모햇은 현재 전국 2,452개소의 지붕형 발전소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 모델을 통해 시민 참여형 에너지 투자 구조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햇살그린협동조합은 2025년 기준 조합원 1만 1,000명을 돌파했으며, 투자금 2,538억 원, 발전소 966개소, 총 용량 109MW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회사 측은 “발전 부지 확장은 단순한 사업 확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참여 구조를 확장하는 과정”이라며 “생산과 소비가 연결된 새로운 에너지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The post 모햇, 주차장·유휴부지까지 확장…‘지산지소형 RE100 전력’ 본격화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