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드레일과 DPU 결합… 인프라 레벨 실시간 보안 처리 구조 공동 개발
CPU·GPU 부담 줄이고 네트워크 단계에서 위협 차단하는 차세대 보안 프레임워크 추진
망고부스트와 손잡고 AI 인프라 시장 공략 (사진 제공: 에임인텔리전스)
AI 에이전트 확산과 함께 보안이 인프라 영역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를 넘어 하드웨어 기반 AI 보안 구조를 구축하려는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대표 유상윤)는 AI 인프라 기업 망고부스트(대표 김장우)와 차세대 AI 인프라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넘어 ‘인프라 보안’으로… DPU 기반 구조 전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임인텔리전스의 AI 가드레일 소프트웨어와 망고부스트의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서버 인프라를 결합한 보안 구조를 개발한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실시간 보안 처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하드웨어 레벨에서 보안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인프라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CPU·GPU 자원을 보안 처리에 일부 할당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DPU를 활용해 네트워크 단계에서 유해 트래픽을 차단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AI 연산 자원을 본연의 모델 처리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단기적으로 AI 가드레일과 서버 인프라를 결합한 번들형 상품을 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DPU에 가드레일 기능을 직접 탑재하는 ‘하드웨어 네이티브 가드레일’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레드팀 솔루션 ‘스팅어’와 가드레일 플랫폼 ‘스타포트’를 기반으로 AI 보안 기술을 고도화해온 기업으로,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400G급 고성능 DPU와 AI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며 AI 인프라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유상윤 에임인텔리전스 대표는 “AI 에이전트 확산으로 보안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인프라 차원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며 “DPU 위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AI 인프라와 보안 기술이 하나의 하드웨어에서 통합되는 구조는 산업 전반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네트워크 단계부터 보안을 확보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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