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스포츠 유통사와 총판 계약… 최소 구매 조건으로 초기 매출 가시성 확보
티몰·징동 중심 온라인 확대 후 오프라인 진출… 2027년 주요 도시 매장 계획
배럴 매장 전경 (사진 제공: 배럴)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이 중국 시장 공략 방식을 전환하며 현지 확장에 속도를 낸다. 직접 운영 중심에서 벗어나 대형 유통 파트너와의 총판 구조를 선택하며 사업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
배럴은 중국 스포츠 유통기업 천마스포츠와 총판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소 구매 물량을 기반으로 한 구조로, 수출 규모는 약 260억 원 수준이다. 납품 시기와 물량은 향후 주문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정되며, 계약 기간 동안 거래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중심 확장 후 오프라인 진출… ‘디지털 퍼스트’ 전략 강화
천마스포츠는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등 60여 개 글로벌 브랜드를 유통하는 중국 최대 규모 스포츠 유통사다. 티몰과 징동닷컴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최상위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물류 인프라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배럴은 이러한 유통 인프라를 활용해 중국 시장 내 빠른 브랜드 확산을 추진한다. 특히 온라인 소비 비중이 높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티몰, 징동닷컴 등 핵심 플랫폼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이후 2027년에는 상하이·베이징 등 주요 도시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중국 법인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현지 파트너 기반 총판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고정비와 재고 부담을 줄이고, 보다 유연한 사업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럴은 워터 스포츠 중심에서 애슬레저 및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현지 소비 트렌드에 맞춰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제품과 SMU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배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국 사업 구조를 효율 중심으로 재편하는 계기”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단계적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 post 배럴, 중국 유통 ‘직접 진출’ 대신 파트너 전략 전환… 260억 규모 공급 계약 확보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