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와 실시간 통번역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데이터 구축과 실시간 처리 기술 경쟁력이 AI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플리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고도화에 연구개발(R&D)을 집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은 로봇과 제조, 산업 자동화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AI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역시 텍스트 중심에서 실제 행동과 환경 데이터를 포함하는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기존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은 특수 장비와 모션 캡처 슈트를 활용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크고 대규모 데이터 확보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정수 플리토 CEO (사진 제공: 플리토)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 확대
플리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 플랫폼 고도화에 나섰다. 일반 사용자들의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 실제 산업 환경 기반의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향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실증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이 단순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와 복구 과정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플리토는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부문에서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연구개발 분야는 ▲자체 음성인식(STT) 엔진 고도화 ▲동남아시아 언어 및 아랍어 등 저자원 언어 확대 ▲화자 인식 기반 음성지문화(Voice Imprinting) 기술 ▲AI 에이전트 기술 강화 등이다.
특히 다자간 대화 환경에서 화자별 발화 특성과 대화 맥락을 반영하는 맞춤형 통번역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단순 번역 기능을 넘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규모 실시간 통번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도 병행한다. GPU 서버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최적화해 안정적인 대용량 트래픽 처리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산업 경쟁이 심화될수록 결국 핵심은 실제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와 이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이라며 “플리토는 피지컬 AI 데이터 구축 역량과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기술을 동시에 고도화하며 글로벌 AI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The post 플리토, 산업형 AI 데이터·실시간 통번역 기술 투자 확대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