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단순 문서 인식을 넘어 실제 행정 업무까지 연결할 수 있는 ‘문서 AI 자동화’ 기술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공공 시장에서는 AI 성능뿐 아니라 보안성과 안정성, 운영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인증 체계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공공·기업용 시각지능 AI 통합 솔루션 기업 한국딥러닝은 자사 문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딥에이전트(DEEP Agent)’가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GS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따라 기능적합성과 보안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8개 품질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다. 공공기관 AI 솔루션 도입 과정에서 기술력과 상용성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 중 하나로 활용된다.
이번 심사에서 딥에이전트는 종합 점수 97.77점을 기록했다. 기능적합성과 사용성, 유지보수성, 이식성 등 6개 항목에서는 만점을 획득했으며 제품설명서와 사용자취급설명서 품질 평가에서도 전 항목 만점을 기록했다.
한국딥러닝 ‘딥에이전트’, GS인증 1등급 획득 (사진 제공: 한국딥러닝)
문서 읽는 AI 넘어 업무 수행까지 연결
한국딥러닝은 딥에이전트를 단순 OCR 솔루션이 아닌 ‘업무 실행형 문서 AI 플랫폼’으로 설명하고 있다.
기존 OCR 기술이 문서 내 텍스트 추출 중심이었다면, 딥에이전트는 문서 분류와 핵심 정보 추출, 검증,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실제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구조다.
플랫폼은 ‘딥 OCR’과 ‘딥 파서(Deep Parser)’ 두 개의 AI 엔진으로 구성된다.
딥 OCR은 도장과 서명, 표, 숫자, 기호 등 다양한 시각 요소에서 텍스트와 키-값 데이터를 추출하며, 딥 파서는 병합표와 중첩표, 차트, 다이어그램 등 복잡한 문서 구조를 분석해 LLM 연동 및 AI 검색 시스템에 활용 가능한 구조화 데이터로 변환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수요가 늘어나면서 문서 구조화와 데이터 추출 기술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행정 문서와 계약 문서, 민원 서류 등은 형식과 구조가 복잡해 단순 OCR만으로는 실제 업무 자동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한국딥러닝은 앞서 경기도청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사업 등에 참여하며 공공기관 대상 문서 AI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이번 GS인증을 계기로 공공 조달 시장과 행정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공공기관 현장에서 필요한 것은 단순히 문서를 읽는 기술이 아니라 읽은 결과를 실제 업무로 연결하는 능력”이라며 “딥에이전트의 GS인증 1등급 취득은 그 기술력을 국가 공인 기준으로 검증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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