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기업 헥토월렛원이 스테이블코인 USDC 기반 서비스 구축 부담을 낮춘 전용 API 요금제를 선보였다. 헥토월렛원은 서클(Circle)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수요 확대에 맞춰 기업용 ‘USDC 옥텟 킷(Octet Kit)’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USDC 옥텟 킷은 기업용 디지털자산 월렛 개발 API 서비스 ‘옥텟(Octet)’을 기반으로 한 USDC 전용 요금제다. 기존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별로 각각 비용이 부과됐지만, 이번 요금제는 단일 월정액 방식으로 여러 체인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원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솔라나, 폴리곤, 아발란체, 아비트럼, 수이 등 총 6개다. 회사 측은 해당 체인들이 현재 USDC 활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헥토월렛원, ‘USDC 옥텟 킷’ 출시 (사진 제공: 헥토월렛원)
글로벌 송금·정산 확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경쟁 본격화
옥텟은 지갑 생성, 키 관리, 자산 모니터링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기업용 API 플랫폼이다.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자체 월렛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헥토월렛원은 이번 USDC 킷 출시를 계기로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CPN(Circle Payments Network)’ 기반 송금·정산 수요에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USDC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증가한 21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거래의 약 63%를 차지했다. 활성 월렛 수는 약 720만 개 수준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최근 서클이 준비 중인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아크(Arc)’의 국내 얼리버드 파트너 모집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크 지갑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헥토월렛원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송금과 정산 영역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 고객의 인프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USDC 기반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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