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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미, 슈퍼박테리아 겨냥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첫 환자 투여

바이오미, 슈퍼박테리아 겨냥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첫 환자 투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미가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제 후보 BM111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했다. BM111은 4종 균주를 조합한 생균치료제로 VRE와 CPE 보균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장내 다제내성균의 탈집락화 효과를 평가한다.... The post 바이오미, 슈퍼박테리아 겨냥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첫 환자 투여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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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균은 병원 내 감염 관리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장내에 자리 잡은 내성균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중환자에게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균을 제거하거나 정착을 억제할 새로운 접근법이 요구된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 바이오미가 4종의 균주를 조합한 생균치료제로 다제내성균의 장내 정착을 억제하는 인체적용시험에 들어갔다.

바이오미는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제 후보 BM111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하고 인체적용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BM111의 안전성과 장내 미생물 조절을 통한 탈집락화 효과를 평가한다. 반코마이신내성장구균 VRE와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 CPE 보균 환자가 대상이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최준용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바이오미 기업 로고 (자료 제공: 바이오미)
BM111은 바이오미의 장내 미생물 분석과 균주 선별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한 4종 균주 조합의 생균치료제다. 다양한 미생물이 포함된 분변미생물 이식 FMT 방식과 달리 구성 균주를 특정한 LBP 형태로 개발하고 있으며 균주의 조성과 제조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4종 균주로 장내 생태계 조절…다제내성균 탈집락화 검증
바이오미는 BM111을 통해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조절하고 다제내성균이 장에 정착하는 것을 억제하는 치료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실제 인체에서 안전성과 탈집락화 효과를 살펴본다.

개발 과정에는 셀트리온도 공동연구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바이오미는 2024년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기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 BM111 개발을 이어왔다.

양사는 프로그램을 계기로 균주 발굴과 기능 검증, 전임상 평가 등 개발 과정에서 협력했으며 셀트리온은 투자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약 2년간의 공동연구가 첫 환자 투여로 이어지면서 초기 기술 발굴 단계에서 인체 적용까지 연결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만들었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발굴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간다. 바이오미와 셀트리온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개발용역과제 지원을 받아 다제내성균 감염증 치료를 위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다.

윤상선 바이오미 대표는 “BM111은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정밀하게 조절해 다제내성균의 장내 정착을 억제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라며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인체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셀트리온과 협력을 강화해 향후 임상 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파이프라인 확대와 공동연구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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