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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가 GUI를 보고 일한다…옴니사, Horizon·NVIDIA vGPU 활용법 제시

AI 에이전트가 GUI를 보고 일한다…옴니사, Horizon·NVIDIA vGPU 활용법 제시

옴니사가 호라이즌과 NVIDIA vGPU를 결합한 기업용 AI 워크로드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해당 아키텍처는 GPU 가속 개발환경과 API가 없는 레거시 프로그램 자동화, 사람과 AI의 업무 전환, 시각적 AI 처리를 지원한다. 기업은 기존 가상 데스크톱의 접근 제어... The post AI 에이전트가 GUI를 보고 일한다…옴니사, Horizon·NVIDIA vGPU 활용법 제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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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AI 인프라는 컨테이너와 GPU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구축돼 왔다. API로 데이터를 주고받거나 작업이 끝나면 상태를 저장하지 않는 연산에는 효율적이지만 모든 기업 업무가 이 구조에 맞는 것은 아니다. 데스크톱 상태를 유지해야 하거나 API가 없는 전용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GPU로 렌더링한 화면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작업에는 별도의 실행 환경이 필요하다.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기업 옴니사는 가상 데스크톱 플랫폼 ‘옴니사 호라이즌(Omnissa Horizon)’과 ‘NVIDIA vGPU’를 결합해 이러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호라이즌은 회사 서버에 구축된 윈도우·리눅스 기반 가상 데스크톱과 애플리케이션에 PC나 모바일 기기로 접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VIDIA vGPU는 서버에 장착된 하나의 GPU를 여러 가상머신이 나눠 사용하도록 연산 자원을 배분하는 가상화 기술이다.

두 기술을 결합하면 기업은 사용자와 AI 에이전트에 필요한 GPU 성능을 작업별로 할당하고 작업이 끝난 뒤 회수할 수 있다. 기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뿐 아니라 화면과 상호작용하는 AI 에이전트, 고성능 시각 데이터를 처리하는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옴니사(Omnissa), NVIDIA vGPU와 호라이즌(Horizon) 기반 가상 업무 환경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자료 제공: 옴니사)
GPU 워크스페이스부터 레거시 GUI·시각적 AI까지
첫 번째 활용 영역은 AI 개발자의 가상 워크스페이스다. 기존에는 모델 학습과 실험을 위해 GPU를 고정적으로 할당하거나 전용 물리 서버를 확보해야 했다. 장비 준비에 시간이 걸리고 실험이 끝난 뒤에는 고가의 GPU가 사용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호라이즌과 NVIDIA vGPU 환경에서는 개발자가 필요할 때 GPU 가속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하고 작업량에 따라 더 높은 성능의 프로파일로 전환할 수 있다. 실험이 끝나면 자원을 반납해 다른 개발자나 프로젝트가 사용하도록 구성한다.

옴니사가 제시한 제약·생명과학 연구 시나리오에서는 연구자가 가상 워크스페이스에서 자체 화합물 데이터를 활용해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을 미세조정한다. 데이터 유출 방지 정책을 적용한 세션에서 작업하고 연산량이 증가하면 GPU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AI 개발환경 준비 시간을 수주에서 1시간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API가 없는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화다.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 금융기관의 핵심 업무 프로그램, 산업시설의 감시제어·데이터 수집 시스템 등은 화면과 사용자의 조작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컨테이너에서 API를 호출하는 방식만으로는 이러한 업무를 자동화하기 어렵다.

GPU로 화면을 렌더링하면 비전 모델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버튼과 메뉴, 데이터 표시 상태를 분석하고 AI 에이전트가 화면을 조작할 수 있다. 전력망 운영기업의 경우 AI 에이전트가 가상 데스크톱에서 기존 SCADA 대시보드를 상시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기록하거나 정비 작업지시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에게 적용하던 접근 권한과 세션 녹화, 감사 정책도 AI 에이전트의 가상 세션에 동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어떤 에이전트가 어느 프로그램에 접속해 어떤 작업을 수행했는지 기록하고 허용되지 않은 업무를 제한하는 구조다.

세 번째 활용 사례는 사람과 AI가 하나의 세션을 이어서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업무다. 계약서 검토와 자금세탁방지 조사, 보안관제처럼 오류의 영향이 큰 업무에서는 AI가 자료를 수집하고 초안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과 승인은 사람이 맡아야 한다.

호라이즌에서는 관리자가 AI 에이전트가 작업 중인 라이브 세션에 접속해 같은 화면과 진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환경에서 업무를 다시 시작하거나 AI가 수행한 과정을 처음부터 파악하지 않고 필요한 시점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 로펌에서는 AI가 인수합병 계약서를 검토하고 주석을 작성하는 과정을 담당 변호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수정·승인하는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마지막은 GPU 렌더링 화면을 입력값으로 사용하는 시각적 AI다. 의료 영상과 건축정보모델링(BIM), 시각특수효과, 각종 시뮬레이션은 GPU가 생성한 화면 자체를 AI가 분석해야 한다.

NVIDIA vGPU는 하나의 가상 세션에서 그래픽 렌더링과 비전 모델 추론을 함께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고성능 물리 워크스테이션을 사용자마다 배치하지 않고 중앙 GPU 자원을 여러 작업에 배분할 수 있다.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는 AI 비전 모델이 호라이즌에서 렌더링된 BIM 화면을 분석해 설계 요소의 충돌이나 건축 규정 위반 가능성을 찾는다. 옴니사는 수백 개 모델의 시공 전 품질 검토 시간을 수일에서 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는 활용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호라이즌을 가상 애플리케이션과 데스크톱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기존 접근 제어와 데이터 보호, 세션 관리 정책을 AI 워크로드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옴니사는 NVIDIA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기반 인프라가 처리하기 어려운 데스크톱·GUI·GPU 시각화 업무까지 기업의 AI 적용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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