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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밸류, AI가 쓸 데이터부터 만든다…국가데이터처와 금융·방역 AX 논의

빅밸류, AI가 쓸 데이터부터 만든다…국가데이터처와 금융·방역 AX 논의

빅밸류가 국가데이터처와 만나 AI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하는 ‘AI 레디 데이터’ 기반 AX 전략을 논의했다. 빅밸류는 차량 GPS와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종의 데이터를 활용한 조류인플루엔자 위험도 예측 모델과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한 금... The post 빅밸류, AI가 쓸 데이터부터 만든다…국가데이터처와 금융·방역 AX 논의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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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공공기관의 AI 도입이 늘면서 어떤 모델을 선택하느냐 못지않게 AI가 읽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만드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서로 다른 형식으로 흩어진 데이터를 업무 목적에 맞게 정리하고 품질을 검증해야 실제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 역시 올해 AI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과 범정부 데이터 활용 기반 강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가 국가데이터처와 만나 금융·방역 분야의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AX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빅밸류(공동대표 구름·이병욱)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사옥에서 국가데이터처와 간담회를 열고 AI 레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과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과 이선희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 빅밸류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안 처장이 현재 국가데이터처장을 맡고 있는 사실은 국가데이터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된다.

이병욱 빅밸류 공동대표, 구름 공동대표, 이선희 국가데이터처 인공지능통계혁신과장,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등이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 빅밸류 사옥에서 AI 레디 데이터 기반 AX와 민관 데이터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 빅밸류)
빅밸류는 이날 AI 도입에 앞서 현업의 문제를 정의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가공하는 과정부터 AI 적용,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현장 검증까지 이어지는 AX 방법론을 소개했다.

공공 분야 사례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개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위험도 예측 모델’을 시연했다. 차량 GPS와 철새 이동, 위성영상 등 80여종의 서로 다른 데이터를 통합해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농장을 식별하고 방역 인력이 우선 점검할 대상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부동산 시세에 정비구역과 위반건축물 등 주의 지표 데이터를 결합해 제1금융권의 담보대출 심사에 활용한 사례를 공유했다.

80여종 데이터부터 부동산 상담까지…AI가 읽을 수 있게 데이터부터 정리
빅밸류는 AI 부동산 상담 에이전트 ‘복덕방 가재’도 소개했다. 대규모 부동산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한 뒤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결해 데이터에 근거한 답변을 생성하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이날 양측은 국가데이터처가 보유한 국가 통계데이터와 빅밸류의 AI·머신러닝 데이터 활용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국가데이터처는 현재 범정부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AI 시대의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빅밸류는 금융과 부동산, 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데이터 진단·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와 업무 영역을 함께 발굴하고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회사는 최근 ‘AX본부’를 신설하고 AI 레디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한 AX 서비스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기업의 데이터 현황을 진단한 뒤 업무 목적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가공·검증하고 AI 적용과 현업 운영체계 설계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AX의 성패는 결국 현업이 믿고 쓸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얼마나 정밀하게 준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가데이터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공과 민간 데이터를 잇고 사회 전반의 AI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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