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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 이름·서명란까지 AI가 알아서 만든다…전자서식 자동 완성 기술 특허

포시에스, 이름·서명란까지 AI가 알아서 만든다…전자서식 자동 완성 기술 특허

포시에스가 AI로 문서 구조와 내용을 분석해 전자서식을 자동으로 구성하는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 PDF와 스캔 이미지, 워드 파일 등에서 이름·연락처·서명 등 작성 영역을 찾아 위치와 크기, 입력 형식을 설정하고 작성 권한과 서명 순서까지 구성하는 기술이다. 해당 기... The post 포시에스, 이름·서명란까지 AI가 알아서 만든다…전자서식 자동 완성 기술 특허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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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계약서를 전자문서로 바꾸려면 원본 파일을 올리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할 칸부터 서명 위치, 작성 권한과 순서까지 사람이 하나씩 지정해야 실제 전자계약에 사용할 수 있다. 포시에스가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AI로 분석해 이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PDF나 스캔 이미지, 워드 파일을 읽고 필요한 작성란을 찾아 전자서식으로 구성하는 기술이다.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업 포시에스는 AI가 문서 구조와 내용을 분석해 전자서식의 작성란과 서명 영역 등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의 특허를 등록했다. 이번 특허는 문서에서 사용자가 작성해야 하는 영역을 찾아 위치와 크기를 설정하고 각 입력란의 형식까지 자동으로 구성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포시에스는 지난해 9월 클라우드 기반 AI 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 ‘이폼사인(eformsign)’에 해당 기술을 활용한 ‘AI 비서’를 선보였다.

AI 비서는 먼저 문서의 구조를 분석한다. 사진이나 스캔 문서에서는 글자와 빈칸을 구분하고 표 형태의 문서는 각 영역의 모양과 내용 흐름을 파악한다. 일반 문서에서는 전체 배치와 문맥을 분석해 작성란이 필요한 위치와 크기를 결정한다.

작성란을 찾은 뒤에는 각 칸에 들어갈 데이터의 형식도 설정한다. 이름과 일반 문자, 숫자, 이메일 등을 구분해 입력 형식을 지정하고 문서를 받을 사람과 작성 권한, 작성 범위, 서명 순서까지 기본값을 구성한다. 담당자는 AI가 생성한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수정해 사용할 수 있다.

포시에스가 문서의 구조와 내용을 AI로 분석해 이름·연락처·서명 등 전자서식 작성란을 자동 생성하고 설정하는 기술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자료 제공: 포시에스)
서식 만드는 AI에서 계약서 찾고 검토하는 AI로
포시에스는 전자서식 자동 생성 기술을 문서 검색과 검토, 업무 실행으로 확장하고 있다. AI 비서를 이용하면 열어둔 문서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계약 조건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성했다.

여러 조건을 결합한 문서 검색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특정 기간에 체결된 일정 금액 이상의 계약서를 찾아달라고 자연어로 요청하면 기간과 금액, 작성자 등의 조건을 분석해 관련 문서를 찾는 방식이다. 사진으로 저장된 문서를 검색하거나 문서를 되돌려 보내고 전달하는 작업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연결한다.

이 같은 전자문서 AI 기술은 포시에스가 지난 6월 공개한 기업용 AI 플랫폼 ‘AIOZ EKA(에카)’로도 이어진다. 에카는 사내 시스템의 데이터와 문서, 여러 업무 자료를 통합해 채팅형 환경에서 검색·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필요한 데이터를 찾고 자료 접근 이력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폼사인에서 생성된 전자계약 데이터와 기업 내부 정보를 함께 조회하고 분석한 결과를 ‘오즈 리포트(OZ Report)’를 통해 보고서나 서식으로 만드는 구조다.

포시에스는 30년 이상 전자문서 사업을 운영하며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자체 AI 연구에 활용해왔다.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보고서 형태로 만드는 오즈 리포트와 종이 서식을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오즈 이폼(OZ e-Form)’ 등이 기반이 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20건 이상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AI가 문서를 읽는 데서 더 나아가 문서의 맥락을 이해하고 서식을 완성하는 단계까지 왔다”며 “서식을 자동 설정하는 AI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문서를 읽고 찾고 검토하며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연결하는 AI 전자문서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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