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출발한 기업이 시장을 넓히려면 제품 경쟁력만큼 투자자와의 접점과 후속 자금 확보가 중요하다. 특히 수도권 밖 기업은 사업모델을 검증한 이후에도 투자유치와 유통망 확보, 전문 컨설팅을 한 번에 연결하기 쉽지 않다. 와디즈가 펀딩을 통한 시장 검증에 이어 투자 전문 자회사를 통해 로컬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 10개사를 선발해 6주간 사업을 진단하고 데모데이와 직접 투자, 정책 연계까지 이어가는 방식이다.
와디즈(대표 신혜성)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대표 소강섭)는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를 발굴·육성하는 ‘2026 환동해 소셜벤처 스케일업 라운드’ 참여 기업 10개사를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 기업은 6주간 기업 진단을 거쳐 사업전략과 시장진출, 투자유치, 법률, 세무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투자자에게 사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IR 자료 제작도 지원한다.
10개 기업 모두 11월 열리는 데모데이에서 IR 피칭에 참여한다. 투자사와 유통사, 관련 분야 전문가를 만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와디즈파트너스가 환동해 지역 소셜벤처 10개사를 선발해 컨설팅과 IR, 직접 투자까지 연결하는 ‘2026 환동해 소셜벤처 스케일업 라운드’를 운영한다. (자료 제공: 와디즈)
상금에서 끝나지 않는다…최소 1곳에 1억원 이상 직접 투자
데모데이에서는 우수기업 5개사를 선정해 총 500만원 이내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후 와디즈파트너스는 참여 기업 가운데 최소 1개사에 1억원 이상의 지분 투자를 진행한다.
투자 이후의 자금 확보도 연결한다. 투자 기업을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 ‘LIPS Ⅱ’에 추천해 후속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 컨설팅과 IR에 그치지 않고 직접 투자와 정책 프로그램까지 연결하는 구조다.
모집 대상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환동해 지역에 본점 또는 주된 사업장을 둔 업력 7년 미만의 소셜벤처 법인이다. 현재 해당 지역에 사업장이 없더라도 프로그램 종료일까지 본점이나 지점 또는 주된 사업장을 이전할 계획이라면 ‘소재지 이전 확약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로컬에는 아직 시장이 발견하지 못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이 많다”며 “지역의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와 후속 성장까지 연결해 더 많은 로컬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5일 자정까지이며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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