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설계에 활용되는 AI가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3D 공간 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공간 구성까지 제안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평면과 구조, 가구 배치 등 공간 정보를 데이터로 다루면 인테리어뿐 아니라 매장과 쇼룸, 기업 상담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아키스케치는 클라우드 기반 3D 공간 설계 기술에 AI를 결합하고 이를 ‘3D 공간 지능’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도시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AI 공간혁신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AI 인테리어 에이전트 솔루션 기업 아키스케치(대표 이주성)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AI 공간혁신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가문성 아키스케치 팀장이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AI 공간혁신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키스케치는 지난해 미래도시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사진 제공: 아키스케치)
아키스케치는 지난해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 미래도시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는 AI와 3D 기술을 활용한 공간 설계 및 데이터 활용 사례로 AI 공간혁신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아키스케치는 클라우드 기반 3D 공간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공간 생성과 설계, 시각화 기능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용자의 요구를 분석해 공간 구성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AI 인테리어 에이전트’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평면 그리는 3D 넘어 ‘공간 이해하는 AI’로…리테일·공공까지 확장
회사가 기술 고도화의 중심에 두고 있는 개념은 ‘3D 공간 지능’이다. 3D로 공간을 시각화하는 기능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간 데이터를 AI가 이해하고 이를 설계와 제안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아키스케치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공간의 조건과 요구를 분석하고 공간 구성과 디자인을 제안하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축적된 3D 공간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연결해 공간 관련 업무의 설계와 상담 과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적용 분야도 주거 인테리어에서 다른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구·가전·패션 기업의 공간 기획과 고객 상담을 비롯해 쇼룸과 리테일 매장, 교육 분야 등에 3D 공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향후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도 AI와 3D 공간 데이터를 결합한 적용 사례를 늘릴 예정이다.
이주성 아키스케치 대표는 “지난해 미래도시 분야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AI 공간혁신 분야 대상까지 수상한 것은 아키스케치가 축적해 온 3D 공간 기술이 AI와 결합하며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AI와 3D 공간 데이터를 결합한 기술을 고도화해 공간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대상’은 도시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산업 혁신 관련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시상은 지난 9월 29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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