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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스, 코스닥 입성…공모자금으로 4654㎡ 로봇 거점·GPU 32기 구축

브릴스, 코스닥 입성…공모자금으로 4654㎡ 로봇 거점·GPU 32기 구축

브릴스가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피지컬 AI와 로봇 모듈화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섰다. 공모자금을 활용해 송도에 총 4654.54㎡ 규모의 로봇 R&D·제조 거점을 조성하고 GPU 32기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아산은 양산, 미국 미시간은... The post 브릴스, 코스닥 입성…공모자금으로 4654㎡ 로봇 거점·GPU 32기 구축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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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로봇 자동화 기술을 피지컬 AI로 확장해 온 브릴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상장 이후 투자 방향도 구체적이다. 송도에는 피지컬 AI의 두뇌와 행동 데이터를 연구하는 거점을 만들고 아산에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의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 미시간에서는 북미 생산·서비스를 확대하고 대구에서는 구동계·제어계·센서계 등 핵심 부품 내재화를 추진한다. 브릴스는 이번 상장을 기존 산업용 로봇 사업에서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로 사업 구조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피지컬 AI 및 온디바이스 AI 기반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대표 전진)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상장식에는 브릴스 임직원과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상장 주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브릴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족보행 로봇, 저상형 자율이동로봇(AMR)도 시연됐다.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 브릴스 상장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식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부이사장,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 최광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사진 제공: 브릴스)
브릴스는 공모자금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 인프라 확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을 주요 투자 분야로 잡았다.

송도 본사 생산시설에는 2993.52㎡를 추가해 전체 4654.54㎡ 규모의 로봇 R&D·제조 거점을 조성한다. 이곳에 들어설 휴머노이드 센터에는 GPU 32기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센터와 대규모 AI 학습용 서버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송도는 피지컬 AI 두뇌, 아산은 양산…미국·대구까지 거점 나눈다
브릴스는 지역별 거점의 기능도 구분한다. 송도 휴머노이드 센터에서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로봇 적용을 담당하고 아산 생산 거점에서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의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

미국 미시간 법인은 북미 지역의 생산과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한다. 대구 알파시티에는 소재·부품 개발 및 AI로봇연구소를 구축해 구동계와 제어계, 센서계 등 로봇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연구에서는 사람이 수행하는 작업을 로봇 학습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에 집중한다. 숙련 작업자의 움직임을 원격제어(Teleoperation)를 통해 행동 데이터로 수집하고 이를 모방학습(Imitation Learning)에 활용해 실제 제조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기술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로봇 시스템 설계와 하드웨어 제조, 소프트웨어 개발, 설치 및 사후관리까지 로봇 자동화 전 과정을 사업화해 왔다. 산업용·협동 로봇과 AMR을 기반으로 13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확보한 제어·비전·검사·안전 기술을 모듈화해 여러 고객사와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실적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0% 이상이다. 2025년 매출 238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 영업이익률 10.2%를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 137억원, 수출 51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6.7%다.

2026년 8월 기준 보유 지식재산권은 총 191건이며 이 가운데 PCT를 포함한 해외 특허는 25건이다. 브릴스는 기존 산업용 로봇 플랫폼에서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IPO 과정에서 공모가는 희망범위 1만6500~1만9500원의 상단인 1만9500원으로 결정됐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1676.26대 1, 청약 증거금은 4조9031억원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1.75%였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지난 10여년간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로봇 기술과 경험, 로봇 모듈화 플랫폼 비전이 시장으로부터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장을 계기로 차세대 AI 로봇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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