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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AI로 코드는 만들었는데 출시는 막혔다…‘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반년 새 550% 증가

크몽, AI로 코드는 만들었는데 출시는 막혔다…‘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반년 새 550% 증가

크몽에서 생성형 AI로 코드를 만든 뒤 개발 전문가에게 후속 작업을 의뢰하는 문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약 550% 증가했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도움을 요청한 단계는 배포·출시였으며 DB·데이터 구조 설계와 버그 수정·안정화가 뒤를 이었다. 전체 서비스를... The post 크몽, AI로 코드는 만들었는데 출시는 막혔다…‘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반년 새 550% 증가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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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가 코드를 만드는 문턱을 낮추면서 개발의 시작점은 달라졌지만 서비스를 실제 사용자에게 내놓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새로운 수요가 생기고 있다. 자연어로 코드를 작성하는 ‘바이브코딩’으로 웹이나 앱의 기본 형태를 직접 만든 뒤 배포와 데이터 구조 설계, 오류 수정 등 필요한 부분만 개발자에게 맡기는 방식이다. 크몽에서 이 같은 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문의는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올해 2분기 약 550% 증가했다. 특히 처음부터 서비스를 다시 만드는 것보다 이미 작성한 코드를 검수하고 부족한 기능을 보완하려는 수요가 두드러졌다.

휴먼 클라우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은 올해 2분기 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관련 문의가 전분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

증가세는 올해 들어 두 분기 연속 이어졌다. 1분기 관련 문의가 직전 분기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데 이어 2분기에 다시 약 200%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2분기를 비교하면 약 550% 늘어난 수준이다.

크몽은 생성형 AI로 서비스의 기본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개발 업무가 새로운 전문가 의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브코딩 확산과 함께 크몽에서 AI로 작성한 코드를 검수·보완하거나 배포·출시 단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전문가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 제공: 크몽)
가장 많이 막힌 곳은 ‘배포·출시’…처음부터 개발보다 코드 보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전문가를 찾은 단계는 ‘배포·출시’였다. AI로 코드를 작성했더라도 이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 올리고 운영하기 위해 추가적인 개발 작업이 필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DB·데이터 구조와 버그 수정·안정화 관련 문의가 많았다. 의뢰 범위에서도 전체 서비스를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 달라는 요청보다 기존 코드의 검수·컨설팅이나 일부 보완을 요청하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 특정 기능만 별도로 맡기는 부분 개발이 그 뒤를 이었다.

바이브코딩 후속 개발 수요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크몽에 따르면 의뢰인 가운데 소상공인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예비창업가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커머스·유통 분야의 의뢰가 가장 많았다.

별도의 개발 조직을 갖추기 어려운 이용자가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한 뒤 전문성이 필요한 구간만 외부 개발자에게 맡기는 형태다. 개발 업무 전체를 의뢰하는 방식에서 필요한 단계와 기능을 선택해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요가 세분화되고 있는 셈이다.

크몽은 이용자가 현재 개발 상태와 해결해야 할 문제를 등록하면 기존 코드 검수·컨설팅과 보완, 특정 기능 개발부터 필요한 경우 전체 재개발까지 전문가에게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크몽 관계자는 “바이브코딩으로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것은 한층 쉬워졌지만 이를 실제 서비스로 출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까지는 전문 개발 역량이 필요한 지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AI로 개발을 시작한 이용자가 어려움을 겪는 단계에서 적합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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