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기기를 움직일 필요 없이 얼굴에 부착해 사용하는 미세전류 뷰티 디바이스가 첫 오프라인 판매 행사에서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에이슨은 의료·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홈케어 제품에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온라인 판매로 시작한 소비자 접점을 백화점 팝업스토어로 확장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통 채널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에이슨(대표 박세정)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미세전류 뷰티 디바이스 ‘루바(RUBA)’의 첫 팝업스토어에서 준비한 현장 판매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에이슨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루바’의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에이슨) 9
에이슨은 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인체 밀착형 바이오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올해 4월 출시한 루바는 의료·바이오센서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활용한 홈케어 제품으로, 피부에 밀착되는 전도성 패치와 초소형 모듈로 구성됐다.
별도의 젤을 사용하거나 기기를 손으로 움직이지 않고 얼굴의 원하는 부위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이슨은 이번 팝업에서 제품의 구조와 작동 원리, 권장 사용법을 소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 및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얼굴 라인 관리와 피부 탄력, 보습에 관심이 높은 30~50대 고객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기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사용 과정이 번거롭다고 느꼈던 고객들이 일상생활 중 사용할 수 있는 핸즈프리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확보…프리미엄 오프라인 판매망 확대
루바는 출시 전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성인 23명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4주 동안 총 8회 사용한 결과, 시험 부위와 대조 부위 사이에서 피부 탄력과 수분량, 피부결, 턱밑 처짐, 눈가 및 팔자 부위의 꺼짐 지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다.
시험 기간 중 특별한 피부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다만 해당 결과는 23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 시험에서 확인된 것으로, 장기 사용 효과까지 검증한 것은 아니다.
에이슨은 이번 팝업에서 확보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오프라인 행사에서 제품 체험과 구매 수요를 확인한 만큼 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세정 에이슨 대표는 “이번 팝업을 통해 루바의 기술과 사용 편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프리미엄 미세전류 홈케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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