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2캔·1일 제작 ‘술이지’로 커스터마이징 장벽 낮춰
-웨딩·팬덤·기업 행사까지 확장… 주류 소비 구조 변화 반영
술이지 플랫폼 (자료 제공: 생활맥주)
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반영하는 ‘초개인화 소비’가 주류 시장까지 확산되면서, 맞춤형 주류 서비스가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제맥주 플랫폼 생활맥주를 운영하는 데일리비어는 커스터마이징 캔맥주 플랫폼 ‘술이지(SOOLEASY)’를 앞세워 개인 맞춤형 주류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한 장으로 ‘나만의 맥주’… 소비 경험 자체를 바꾼다
술이지는 소비자가 직접 사진이나 문구를 넣어 캔맥주 라벨을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대량 주문 중심이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최소 12캔부터 제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작 방식도 단순화했다. 별도 디자인 작업 없이 모바일에서 이미지 업로드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결제 후 1일 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행사·기념일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성 개선은 실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웨딩 답례품, 홈파티, 기념일 선물뿐 아니라 팬덤 굿즈, 기업 행사 기념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며 B2B와 B2C의 경계도 빠르게 허물어지는 모습이다.
제품 품질도 차별화 요소다. 생활맥주는 자체 양조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비건 인증 수제맥주를 적용했으며,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을 바탕으로 ‘굿즈형 상품’을 넘어서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최근에는 프리미엄 논알콜 라인업을 추가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일반 주류와 달리 온라인 배송이 가능한 논알콜 제품을 통해 기업·단체 고객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플랫폼으로 확장… 양조장·유통·소비자 연결 구조 강화
생활맥주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함께 플랫폼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 브루어리 협업 프로그램 ‘밋 더 브루어(Meet the Brewer)’를 통해 지역 양조장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경험을 확대했다. 편의점 CU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을 매장에서 생맥주 형태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프랜차이즈를 넘어 양조장, 유통 채널,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생활맥주 측은 “수제맥주를 단순 소비재가 아닌 경험과 스토리가 결합된 콘텐츠로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주류 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맥주는 전국 매장 인프라를 기반으로 중소 양조장의 유통을 지원하고 있으며, 맥주 산업 발전 기여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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