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디자인·제작부터 판로까지 전 과정 지원하는 ‘동반 성장형 프로젝트’
-판매 수익 창작자 환원… 공공 기반 문화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
등대상점x창착자 동행 프로젝트 모집 포스터 (자료 제공: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 등대를 MZ 감성 콘텐츠로 재해석할 창작자 발굴에 나섰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등대상점 x 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3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고, 등대 해양문화를 기반으로 한 굿즈 개발 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등대라는 공공 자산을 창작 콘텐츠로 확장하는 시도로, 단순 공모를 넘어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등대는 관광 자원으로서의 잠재력은 높았지만, 이를 일상 소비로 연결하는 콘텐츠는 제한적이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이 지점을 창작자 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작자들은 등대를 소재로 ▲키링 ▲마그넷 ▲패브릭 제품 ▲디자인 굿즈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기획·개발하게 된다. 실제로 지난 기수에서는 뱃지, 손수건 등 7종의 굿즈가 제작되며 방문객들의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특히 등대를 ‘소장 가능한 콘텐츠’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문화적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등대상점을 이용하는 시민 (사진 제공: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수익도 다시 창작으로”… 공공 기반 선순환 모델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단순 제작 지원이 아니라 ‘수익 구조 설계’에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선정된 창작자의 굿즈를 직접 구매해 ‘등대상점’에서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을 다시 프로젝트에 재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수익은 다시 창작 생태계로 환원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등대상점’은 포항 국립등대박물관과 부산 영도등대에서 운영 중인 자판기형 미니 팝업스토어로, 최근 ‘등대 투어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며 콘텐츠 확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창작자에게는 브랜드 확장의 기회를, 국민에게는 등대 문화 경험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창작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해양문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포트폴리오와 굿즈 기획안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참여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등대를 단순한 시설이 아닌, 문화 콘텐츠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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