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기반 공급망 인텔리전스 기업 윌로그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데이터 중심 물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윌로그(각자대표 배성훈·윤지현)는 시리즈 B-2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윌로그는 설립 5년 미만의 스타트업임에도 2명 규모에서 85명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5년 연속 고객 이탈률 0%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존 물류 산업의 경험 중심 운영 방식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구조로 전환한 성과로 평가된다.
윌로그, 시리즈 B-2 투자 유치 (자료 제공: 윌로그)
물류 ‘블랙박스’ 문제, 데이터로 해소
기존 물류 현장은 화물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 온도 이탈, 충격 등의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로 인해 화주와 운송사 간 책임 공방이 반복되고, 경험에 의존한 의사결정이 이어지며 손실이 누적되는 문제가 있었다.
윌로그는 IoT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충격, 기울기, 조도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AI로 분석해 공급망 전 과정을 가시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가시성 확보 ▲정밀 진단 ▲실시간 알림 및 조치 ▲데이터 기반 개선 ▲AI 리스크 예측으로 이어지는 5단계 인텔리전스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단순 사후 분석을 넘어, 사고 발생 이전에 리스크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측형 AI’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번 투자금은 예측형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 투입된다. 특정 기상 조건이나 운송 경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패키징 방식과 운송 파트너를 AI가 추천하는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작업자의 실시간 대응부터 경영진의 전략 의사결정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기반 공급망 운영 구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윌로그는 이미 글로벌 상장사와 국방 물류 체계 등 높은 수준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현대글로비스 수출 물류와 군수 물자 운송에도 적용된 바 있다. 또한 조달청 G-PASS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 시장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배성훈 대표는 “물류 현장의 오랜 문제를 데이터와 AI로 해결하는 것이 윌로그의 역할”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데이터 기반 공급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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